광명시, 美오스틴시 한국학교 학생들에 한글도장 선물

2016.05.11 20:23:40 10면

휴대용 인주도 지원

 

광명시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오스틴시의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모국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는 오스틴시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일(5월14일)을 앞둔 지난 9일 항공편으로 재학생 234명에게 대추나무로 만든 한글도장과 휴대용 인주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글도장 지원사업은 오스틴 한국학교 운영위원장인 테디 김(Teddy Kim)씨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미국 현지에서 학생들이 한글 이름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한국 이름을 각인시키고 한글로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기 위한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기대 시장은 “서명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미국사회에서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도장 하나로도 민간 외교활동을 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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