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푸르렀던 청춘의 순간

2016.05.12 20:01:30 12면

21일 부평아트센터 ‘솔아솔아 음악제’
안치환·노찾사 등 참가 ‘풍성한 무대’
다양한 대중음악·노동가요 들려줘

 

‘2016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부평은 1950년대 에스캄 부대에서 발전한 클럽문화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서양문화를 들여오는데 영향을 미친 지역으로, 조용필이 이끈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 김청산, 재즈 1세대 신중현,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현미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몰려들었던 곳이다.

또 1970~1980년대에는 노동운동을 바탕으로한 노동가요의 산실로 ‘아침 이슬’로 유명한 작곡가 김민기가 1977년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노래 ‘상록수’를 작곡한 곳이며, 1990년에는 영화 ‘파업전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음악 탄생의 본산이자 민중가요의 산실이었던 음악도시 부평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열리는 ‘2016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는 부평의 음악역사를 대변할 뮤지션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안치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의 노래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김목경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무대에 선다.

미군부대에서 연주하던 원로 음악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부평 올스타빅밴드,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평점 만점의 문화공작소 세움, 부평구립여성합창단과 부평구립풍물단도 함께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1950~60년대 대중음악, 1970~80년대 노동가요는 부평의 가치이자, 소중한 음악자원이다. 부평 솔아솔아 음악제에서 노닐 듯이, 거닐 듯이 푸르렀던 청춘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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