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급부상

2016.05.15 20:01:11 9면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 이어
강남순환로 12㎞ 7월3일 개통
남부순환로 보다 30분이상 단축

광명에서 서울 및 경기도의 중심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와 순환도로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광명시가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인근 소하동과 서울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도로 전체 구간 중 12㎞구간이 오는 7월 3일 우선 개통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이 구간은 이번달 1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시운전으로 개통일이 연기됐다.

나머지 구간인 서울 우면동에서 수서동(시흥대교 앞 지하차도 포함)까지는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강남순환도로는 광명시 소하동(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앞)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 22.9km의 왕복 6~8차선 도로다.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남부순환로를 이용할 때 보다 통행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서울 서남부지역과 동남부지역에서 교통체증 없이 광명시를 방문할 수 있어 편리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총길이 27.4㎞의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 기존보다 20분 가량의 시간 절약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소하분기점(JCT)에서 강남순환도로와 연결돼 소하동에서 서울 강남지역이나 수원 방향으로 이동이 편리해져 광명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이번 달 착공, 오는 2021년에 완공되면 서울 북부지역의 내부순환도로와도 연결체계가 강화돼 교통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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