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방한 그림서 ‘예술’을 보다

2016.05.18 20:12:21 12면

나광호 개인전 ‘Amuseument’
22일까지 양주 777레지던스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 ‘Amuseument-Amusement+museum’展이 오는 22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777레지던스 릴레이 개인전 다섯번째로 이어지는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은 예술과 놀이에 대한 작가의 성찰을 담았다.

전시 제목 ‘Amuseument’는 놀이나 즐거움을 의미하는 ‘Amusement’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의 합성어로 놀이와 미술이 공통적으로 모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따라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명화를 모방한 아이들의 그림을 작가가 다시 따라 그려서 완성한 것으로 ‘Self Portrait’, ‘Man in a String chair’ 등의 작품에서 나광호 작가의 특별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놀이와 미술관, 일견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을 통해 작가는 미술의 일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문의: 031-8082-4246,9)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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