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 감면대가 챙긴 세무사 체포

2016.05.18 21:30:31 18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세청 공무원 출신 세무사가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세무사 A(62)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인천 모 사찰 부지의 양도소득세 수억원을 감면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인천 모 세무서 소속 공무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0년대 납세자의 날에 모범 세무대리인 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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