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팝콘… 미끄럼틀은 코끼리 코…’ 아이들 상상력으로 빚어낸 우리 동네

2016.05.23 19:58:12 12면

두드림 작은미술관 내일부터
홍해은 작가·어린이 작품 전시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 전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동두천시 두드림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展을 기획, 홍해은 작가와 36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동네를 관찰하고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평소 주변에서 단순한 기호들을 발견하고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 홍해은 작가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작업을 기반으로 동네 사진을 왜곡, 변형해 아이들에게 제시했고, 참여한 아이들은 아파트 정원에 핀 꽃을 팝콘으로, 산책길을 우주로, 놀이터 미끄럼틀을 코끼리 코의 모습으로 상상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동네를 내 방처럼 사랑하고 편안하게 느낀 부분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고 느낀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행동 두드림패션지원센터 1층 로비 공간에 문을 연 두드림 작은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향수권 확대를 위해 조성, 미술관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해 예술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목표로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전시와 연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화·목·금요일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no.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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