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지 중앙버스차로제 계속 시행"

2004.02.18 00:00:00

경기도는 18일 용인시 수지읍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동천동∼금곡나들목(1.8㎞) 구간에서 시행중인 중앙 버스전용차로제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지난 13일 주민이용 불편을 이유로 이 버스전용차로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용인시가 가로변 전용차로를 주장하는 것은 중앙차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상당수가 현재 가로변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아 동천동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앙전용차로를 그대로 유지하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중앙차로에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분석결과 중앙차로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늘 오전 용인시 관계자들과 가진 회의에서 도의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는 2∼3일 뒤 용인시.성남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아본 뒤 다시 회의를 열어 중앙차로 정류장 설치 문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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