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도서관, 내달 13일 한내근린공원 내 개관 광명지역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 갖춰졌다

2016.05.30 21:04:36 9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조성
스마트폰으로 열람실 좌석 예약

 

광명시 소하동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소하도서관’이 다음달 13일 문을 연다. 이로써 중앙·철산·하안도서관과 함께 광명지역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 체제가 완성됐다.

시는 총 1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간 소하도서관이 2년여만에 한내근린공원 내에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하도서관은 연면적 7천64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독서공간으로 어린이·유아자료실과 종합자료실Ⅰ·Ⅱ(디지털자료실·정기간행물실)를 갖췄다. 또 강당, 동아리방, 문화교실, 카페테리아, 식당도 구비했다.

이와 함께 1천179석의 자리에 3만4천여권의 장서를 갖춤과 동시에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비콘기술(블루투스 이용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 도서관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의 출입기록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도서관 내부에 있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는 안전시스템도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어서 공공도서관의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하도서관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지만 열람실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소하도서관 개관으로 중앙도서관 및 철산·하안도서관과 함께 4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이 갖춰졌다”며 “37개 작은도서관과 연계돼 광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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