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정리하면 이웃사랑 보여요

2016.06.14 19:12:29 2면

道 ‘서랍 속 나눔 캠페인’ 추진
외화 등 모아 돌봄성금으로 사용

경기도는 ‘서랍 속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집 안에 방치된 외화·교통카드·소형가전제품 등을 모아 도내 소외계층을 돕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약 2달간 도내 전역에서 시행된다.

모금된 물품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등 무한돌봄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모금함은 각 시·군·구 주민센터에 마련된다.

도는 이번 캠페인이 동전발행 비용 절감,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억7천142만원이 모금돼 교육청(1억1천만원), 무한돌봄성금(3천100만원), 경기사회복지협의회(3천만원)에 각각 배분됐다.

이날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김영진 센터장과 함께 동전을 대형 서랍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부지사는 “쓰임새를 잃고 방치된 물품들이 모이면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다”며 “도내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cyh318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