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채비 끝낸 ‘광명동굴’서 오싹한 피서 즐기세요

2016.07.10 20:56:01 9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개장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를 주제로 한 동굴 속 미디어파사드 쇼(무료)가 매시간 상영되며 어둠 속 빛의 공연 PID(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은 주말 시간에 볼 수 있다.

또 이색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입장료 3천원, 오전 10시~오후 8시30분)도 지난 2일부터 문을 열어 연말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이달 들어 평일 3천여 명, 주말 1만 명 이상이 넘게 찾고 있는 대표 관광지로 휴가철에 접어들면 관람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야간개장 개막행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두 달 동안 관광객 50만명이, 8월 한달에만 30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야간개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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