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등용문 ‘동두천 락페스티벌’ 내일 팡파르

2016.08.03 20:57:57 9면

한·미 친선 록콘서트로 진행
100여 팀 예선전… 13일 본선

대한민국 최장수 록 축제이자 록밴드의 등용문인 ‘제18회 동두천 락페스티벌’이 오는 5~6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3일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번 페스티벌은 ‘자유와 희망을 향한 두드림, 그 젊음의 전설’을 테마로 정하고 한·미 친선 록(Rock) 콘서트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연은 고등부와 일반부 100여 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한·미우호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30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백두산, 노라조,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국내 최정상 록밴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록밴드 신중현의 ADD4가 국내에 처음 록(Rock)을 알린 발상지라는 명성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며 “락 매니아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즐기는 멋진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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