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직장맘과 ‘즐거운 수다’

2016.09.04 19:28:39 10면

새일女인턴제 취업자들과 소통
SOS어린이집 향후계획 등 설명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들 식사챙기고 곧바로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 가사를 돌보니 나름 힘들네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일 저녁 시간 시내 ‘타샤의 책방’이란 카페에서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신 시장은 이날 직장 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 생생토크’를 열고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 10여명과 1시간 30분가량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취업한 회사의 아이템과 근무여건 등에 관해 일일이 묻고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이 되신 걸 축하드리고 현재 인턴중인 분들은 빨리 정규직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랴 일하랴 얼마나 고생이 많을지 너무나 잘 알지만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고 꾹 참고 열심히 다니라”고 격려했다.

또 직장 맘을 위한 방과 후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와 야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SOS 어린이집’ 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취업 또는 창업을 하려는 여성들이 여성비전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주암동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배모(45·부림동) 주부가 “집에서 회사까지 오가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통 불편을 호소하자 신 시장은 “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절해 좀 더 운행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런 자리를 통해 안부도 여쭙고 있으니 시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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