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교 4→6차선 확장… 서울 출퇴근 정체 개선

2016.09.06 20:49:58 9면

2010년 착공… 우여곡절끝 개통

 

광명시 소하동과 서울 금천구를 연결하는 시흥대교가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착공한 시흥대교는 시비 2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원이 투입돼 길이 297m, 폭 30m 규모로 확장됐다.

이번 확장 공사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명시민이 서울 진출입 차량 정체문제 등으로 인해 불편이 제기되면서 시작됐으며 소하동 지역과 KTX광명역세권의 개발에 맞춰 광역교통 개선 차원의 의미도 갖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개통식에서 “시흥대교 개통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흥대교 확장이 소하동의 발전을 넘어 광명시가 교통 요충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강남순환도로(4공구) 사업 구간 안에 있는 지장가옥 철거가 지연되면서 공사가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등의 난항을 겪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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