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지지” 광명시-러시아 하산자치군 경제우호교류 협약

2016.09.11 20:34:43 9면

 

광명시는 지난 8일 러시아 연해주 하산자치군과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는 것에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앞으로 경제, 무역, 관광 분야는 물론 인적 및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하산자치군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지지했으며, 시는 하산자치군이 추진하는 러시아 푸틴정부의 신동방정책 거점도시 지정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식에서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유라시아대륙철도가 북한의 나진을 거쳐 러시아 하산자치군을 통과하는 그 날을 위해 양 도시가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자치군수는 “광명시가 추진 중인 KTX광명역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이란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데 함께 동참해 공동의 번영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