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수배자 끼어들기 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

2016.09.22 21:02:37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30대 남성이 경찰관을 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0분 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입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37)씨가 끼어들기 위반에 단속되자 B(33)경장을 치고 달아났다.

당시 B경장은 끼어들기 위반을 한 A씨의 차량을 세우고 차적을 조회하던 중 그가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B경장은 A씨에게 차를 갓길에 주차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A씨가 그대로 달아나면서 차량 바퀴에 발등이 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승용자 2대가 뒤쫓아 와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자 들이받은 뒤 도주 했으며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A씨를 쫓고 있다.

한편, A씨는 성매매 혐의로 지난 7월 수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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