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지역인 노후주택 밀집지역 3개 동에 ‘보이는 소화기’ 14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철산3동, 광명5동, 광명7동 등 3개 동 내 노후주택 밀집지역 주요지점 7곳을 선정해 ‘보이는 소화기’ 14대를 설치한 후 지역주민들에게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밖에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전통시장 2곳에도 ‘보이는 소화기’ 30대를 설치,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란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 상에 설치된 소화기로, 소방차 통행 불가 및 곤란 등의 화재 취약지역에 주로 설치돼 시민들의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