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 도시브랜드 ‘all_ways_Incheon’ 확정

2016.10.13 21:13:48 7면

 

하늘길·바닷길·역사문화길
미래길인 대한민국 관문도시
은행·호텔·자장면·축구·야구
‘최초’ 자부심 브랜드에 담아

핵심 키워드는 ‘first ever’
전문가·시민투표 등 반영 선정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의 ‘all_ways_Incheon’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간 사용돼 온 브랜드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해 ‘all_ways_Incheon’을 인천의 새 도시브랜드(BI)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로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을 보유한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써 하늘길과 바닷길 외에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로의 길, 미래의 길 등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한다는 뜻을 담았다.

‘all_ways’는 ‘항상’이라는 뜻의 ‘always’와 같은 발음인 점에 착안, 모든 길은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언제나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도 함축했다.

한국 최초의 은행·우체국·호텔·자장면·축구·야구 등이 인천에서 시작된 것처럼 언제나 대한민국의 처음은 인천이라는 자부심을 브랜드에 녹였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시대를 맞는 새로운 인천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4억원을 들여 새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 시는 도시 정체성과 핵심 키워드로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내는 의미의 ‘first ever’를 선정했다.

2006년부터 사용해 온 도시브랜드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의 상표권 유효기간이 연말 종료되는 점도 브랜드 교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최종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시민참여 현장투표 30%, 외국인 의견 20%를 반영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시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브랜드가 도시 시설과 마케팅에 적용될 것”이라며 “그 속에서 시민들의 경험으로 되살아나고 시민속에 녹아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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