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3일 진행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일자리 잡(job)고, 희망 잡(job)고’를 주제로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와 공동주최한 ‘2016년 광명 행복드림 일자리박람회’에 2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시는 물론 동일생활권에 있는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64개 업체(직접참가 31곳, 간접참가 33곳)가 참가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청년층, 기초생활수급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등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중 496명이 기업체 채용담당자와 면접을 진행, 36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460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 중 있을 최종 결과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스트레스 심리상담 ▲직업심리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또 광명시청년창업지원센터, 광명시자활기업,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광명일자리센터, 광명여성비전센터,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취업지원관도 운영해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양기대 시장은 “시는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잡스타트, 청년고용기업인턴제, 5060베이비부머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스마트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