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제소스 바른 모둠바베큐 ‘엄지 척’

2016.11.16 20:48:34 9면

정통 미국식 바베큐 입소문
32가지 향신료 입맛 사로잡아

 

동두천 ‘야미바베큐 앤 쿡스’

동두천시는 6·25전쟁 이후 미군의 주둔으로 다양한 서양식 음식문화가 자리를 잡아왔다.

특히 소스를 고기에 발라 숯불에 구워먹는 미국식 바베큐는 동두천을 대표하는 외국음식이다.

이에 최근 동두천 바베큐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 맛집을 찾아봤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지행동에 매장을 두고 정통 미국식 바베큐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야미바베큐 앤 쿡스’다.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모둠바베큐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닭다리, 돼지목살, 폭립과 메쉬포테이토, 야채샐러드, 마카로니샐러드, 버터빵, 매운 고추구이가 함께 나오는 이 모듬바베큐는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별미다.

특히 이 고기는 경력 26년의 바베큐 마스터가 미얀마산 최고급 참숯을 사용해 직접 구워 부드러운 육질과 단백함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가지의 향신료를 넣고 직접 끓인 소스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다. 토마토 베이스 소스 특유의 산미와 향신료가 어우러진 이 소스에는 호주에서 직접 공수한 2가지의 향신료가 들어가 사람들의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또 이곳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곁들임으로 나온 빵을 갈라 고기, 메쉬포테이토, 양배추샐러드, 치즈를 소스와 함께 넣어먹는 것이 인기다.

이밖에도 메뉴판에는 없지만 일부 단골들에게만 제공되는 소금구이는 참숯향과 고기 본연의 단백함을 입안 가득한 느낄 수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