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수연 道홍보대사 위촉

2016.11.29 21:16:57 2면

소프라노 김수연(44·여) 서울예술종합대 교수가 경기도 문화예술·복지 분야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경기도는 29일 도청 도지사집무실에서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수연 교수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으며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유럽 등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경기도와는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 교수는 오는 2018년 11월까지 도가 주최하는 문화예술행사 심사위원 및 공연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영상메시지 등을 통해 도의 각종 행사 등을 도민에 알리게 된다.

한편,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는 김 교수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활동분야로는 일자리, 청소년, 스포츠 등이 있으며 개그맨 박준형, 가수 키썸, 전 탁구선수 유승민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홍보활동에 동참 중이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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