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전관리 노하우 세계에 전수

2016.11.30 21:20:20 7면

ICAO 인증 자체개발 교육과정
국제민간항공기구 본부에 개설
태국·캐나다 등 실무자 첫 교육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 본부에 ‘공항 안전관리’ 과정을 개설, 항공교육 우수기관으로서 공항의 위상을 다졌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의 캐나다 몬트리올 본부에서 공사가 자체 개발한 ‘공항 안전관리’ 과정을 운영한다.

‘공항 안전관리’ 과정은 공사가 ICAO 국제기준에 기반해 개발한 공항관리 교육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3월 ICAO의 공식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지난 달 28일에 시작돼 오는 2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태국, 태나다 등 해외공항 관계자가 참가한다.

공항 안전관리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적 수준의 공항안전관리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ICAO 체약국이 공항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공항안전관리시스템(SMS) 운영을 위한 안전정책수립, 위험관리, 안전감사, 안전촉진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이 ICAO 본부로 수출돼 현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그간 쌓아온 항공안전관리 운영 노하우와 우수사례 등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국제표준을 정립해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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