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 이달말 청산 완료

2016.12.01 21:23:21 6면

잉여금 64억9천만원 배분
9년 2개월간 대장정 마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인천AG조직위)가 9년 2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올해 말로 문을 닫는다.

인천AG조직위는 1일 잔여재산 배분 등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청산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인천AG조직위는 마지막 업무로 지난 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등을 거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운영 잉여금 64억9천여만 원에 대해 수입원별 기여 비율에 따른 배분을 마쳤다.

인천AG조직위는 인천AG기념관 진흥사업에 15억 원, 아시아스포츠교류사업 15억 원, 체육인재 육성 등 스포츠 진흥사업 9억2천여만 원 등 총 39억2천여만 원을 인천시로 배분했다.

나머지 25억6천여만 원은 문체부에서 지정한 국민체육기금 20억3천만 원, 체육투표권 증량발행수익금 5억3천만 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10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인천AG조직위는 모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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