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朴탄핵안 30분만에 투표 완료…곧 개표

2016.12.09 16:02:51

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마치고 개표에 돌입했다.

탄핵소추안 가부 투표는 이날 오후 3시 23분부터 시작됐다.

의원들은 투표지를 들고 본회의장 한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갔다.

투표지에는 '가(可)', '부(否)'라는 글자를 직접 써서 투표함에 넣어야 하며, 이 외 표기는 무효표로 처리 된다.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투표를 하지 않아 총 2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감표위원은 새누리당 김현아·정유섭·정태옥·조훈현 의원과 민주당 박주민·오영훈·전재수 의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등 8명이 지명됐다.

정 의장은 투표 시작 31분만인 오후 3시 54분 투표 종료를 선언했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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