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원도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복합의료타운 개발, 주안초등학교 이전 등 도시개발1구역 선도사업 시행으로 주변 정비구역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불어넣고 주택재개발구역 행정서비스 제고로 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복합의료타운 부지조성을 위해 도시개발1구역 2만6천168㎡에 대한 보상을 내년 1월에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진입도로(미추3-1 구역)의 확충을 위해 사업비 160억원 중 국비(63억4천200만 원) 3년치를 확보해 내년 2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의료타운 개발과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연계로 주변지역의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고용창출을 통한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개발1구역에 위치한 주안초등학교의 이전·재배치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10월에 지하 1층, 지상 5층, 1만6천925㎡규모의 이전공사를 준공하며 12월에 재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녹색건축인증,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인증,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설 친환경 인증을 통해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안1구역과 미추8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기반시설 부지제공 및 기부체납에 따른 용적률 증가로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