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지역유공자 자녀와 저소득층 청소년 등 5천여명에게 4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 의용소방대원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역유공자 자녀 233명에게는 학생 1인당 최대 138만여원 등 총 1억9천800만원의 ‘청소년 학업장학금’이 제공됐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자활·근로청소년 5천49명에는 ‘청소년 생활장학금’이 지급됐다.
중학생 1명당 60만원, 고등학생은 90만원으로 총 지급액은 38억7천690만원이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권기금을 생활장학금으로 활용,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총 300억원 이상을 지원 중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