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상을 받아서 너무 좋고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엘리트 최우수선수부문을 수상한 유영(과천 문원초)의 소감이다.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은 2013년부터 빙상선수로 활동하며 올해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싱글에서 우승을 차지, 김연아(만 12세 6개월)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만 11세 8개월)을 갈아치우는 등 한국 여자 피겨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유영은 “그동안 경기 중에 성적도 좋았고 제가 제일 잘한 경기였던 올해 종합선수권대회가 가장 기억 남는다. 무엇보다 김연아 언니가 직접 시상해 영광이었다”며 “스케이트를 타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좋은 날도 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길인 만큼 끝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이 제한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하지만 올림픽 우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의 김연아에서 시작해 그를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유영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아직은 어리지만 더 노력해서 김연아 언니처럼 되고 싶다. 또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고 싶다”라며 “훌륭한 선수가 돼 갈라쇼를 하게 된다면 트와이스 춤을 추고 싶다”는 깜찍한 바람도 덧붙였다.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