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존중과 배려’는 300만 인천시민의 첫걸음

2016.12.19 20:03:36 인천 1면

 

최근 인천시는 인구 30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인천시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지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일 뿐만 아니라, 이에 걸맞은 행정적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천경찰 내부조직에서는 긍정적 에너지를 업무의 추진동력으로 삼기 위해 ‘존중과 소통을 통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존중문화’란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차별이 없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곧 내가 먼저 동료에게 인사하고 작은 도움에도 고마움을 표현하며 동료의 입장을 배려하여 질책보다는 격려를 통해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이다.

이러한 조직문화를 통한 경찰내 좋은 분위기가 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명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갖추어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21세기 한반도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풍부한 경험도 있으며 세계 물류의 허브로 도약하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이다.

인천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부평구에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커다란 소임을 느끼게 한다.

김봉운 부평경찰서장이 지난 15일 취임을 하며 강조한 것처럼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넘어서 ‘바뀐 입장을 고려해서 행동하자’는 역지행지(易地行之)의 마음가짐으로 부평경찰이 세계 인류경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처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시민의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천시민들의 동참과 지지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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