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노후 갑문시설 개선 본격 추진

2016.12.22 21:10:16 6면

용역 완료로 2020년까지 보수
90억원 정부 예산 투입 예정

인천항만공사가 4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가 진행된 인천항 갑문 시설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지난 1974년 준공 이후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된 갑문시설의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갑문시설 개선사업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취배수문 및 층수시설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총 9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 4단계에 걸쳐 보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노후설비 교체와 구동 프로세스 개선으로 전기세와 정비비 등 연간 약 2억8천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설비의 노후화는 갑문운영과 연관되고 이는 선박의 안전통항 확보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중단 없는 입·출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갑문을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갑문현대화사업’을 진행, 갑문 구동에 필요한 시설을 최신설비를 교체 완료한 바 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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