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유권자 500인 민노당 후보 지지나서

2004.03.08 00:00:00

3.8세계여성의 날 96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여성유권자 500인이 수원 권선 출마예정자인 민주노동당 유덕화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나서 선거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지역 여성유권자 500인 선언단(대표 최소정, 이하 500인선언단)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여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지역 최초 여성후보인 유덕화씨를 지지하기 위해 500인 유권자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500인 선언단은 “수원지역 여성유권자 500인은 수구?보수의 썩은 정치판을 갈아엎고 일하는 사람이 진정한 정치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실정치의 부패구조를 갈아엎고 차떼기도 말로만 외쳐대는 허수아비 집단도 아닌 진정한 개혁?진보적인 민노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라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500인 선언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권자 지지선언에 나서는 한편 수원지역 일반노조와 시민단체들과 연대를 구성해 본격적인 총선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최소정 500인 선언단 대표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통해 보육과 복지는 물론 여성실업해결, 비정규직 철폐 등 고용차별 문제까지도 총선이슈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 정가에서는 지역구 1석 확보를 목표로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민노당이 이번 여성유권자 지지선언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거론하고 있어 앞으로 선거판도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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