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음주운전 근절, 의식변화에서부터…

2016.12.29 19:50:41 인천 1면

 

연말에는 송년모임,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으로 회식 자리가 잦아지면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소주 두잔, 세잔쯤은 괜찮겠지 생각하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 대부분은 운이 없어서 단속에 적발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운이 없다기엔 음주운전으로 인적 피해를 낸 운전자 대부분이 합의금과 벌금 등으로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까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직장까지 잃는 모습을 자주 봐 왔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는 운전자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탄 사랑하는 가족, 반대편 차량에 탄 사람들, 심지어 근처를 걷고 있던 보행자들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한순간에 주변 모두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

음주사고를 낸 운전자 대부분은 사고를 당하면 즉시 음주운전에 대한 후회부터 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사고 당시의 상황을 모면하려 핑계를 대지만 결코 용납 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음주사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마 내가 음주운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될까’ 하는 안이한 생각을 바꾸는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음주운전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12월에는 운전자 모두가 음주운전은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갖고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 귀가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건 사고 없이 2016년이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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