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하던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개장을 내년 1월18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8일까지 무료운영 기간 중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6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이용객이 온천장 이용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반영하고, 시설 보완 공사를 위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임시휴장한 후 7일부터 정식 개장일까지 무료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석모도 온천은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장점을 갖고 있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