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지역치안, 주민·경찰이 함께 해야

2017.01.01 17:20:12 23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으며 밤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신나는 노랫소리로 가득하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일상생활의 평온을 침해하는 각종 민생침해범죄가 우리 주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연수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을 설정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밤거리 안전 특별치안대책’ 활동을 통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강력범죄·대형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 마련으로 평온한 지역치안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연수 관내 통·반장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오피니언정책자문단의 의견수렴과 활성화를 위해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응답 순찰 밴드앱 개설 운영으로 치안정책의견과 여성불안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금은방 등 여성 1인 운영업소를 대상으로 별도의 순찰노선을 지정 주·야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원룸·여성거주밀집지역 등 주택가 내 골목길을 돌며 각종 범죄사례 및 예방을 위한 권고 방송과 함께 거점·도보근무를 병행 실시하는 알리미 슬로우 순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야간 시간대 경찰서장이 직접 관내를 돌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즉시 피드백해주는 톡!톡!(Talk-Talk)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차별화된 연수서만의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조도 및 CCTV화소 적정여부, 사각지대 촬영여부 등 현장실사 후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등을 만나 지하주차장 내 환경개선의 필요성과 각종 범죄사례 등을 설명해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지역치안은 경찰만이 전담하는 고유임무가 아닌 경찰과 지역주민,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치안이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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