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 회복하고 대한민국 리빌딩 앞장”

2017.01.01 17:53:24 3면

 

■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11조 6천억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누리과정 예산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이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성격이 강화된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도정 운영방식을 혁신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정은 대한민국 정치의 스탠더드입니다.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해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2017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경기도가 무너진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변화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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