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슬레이트지붕 철거 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2017.01.03 20:59:55 7면

옹진군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왔던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주택의 지붕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온 슬레이트가 노후화되면서 석면 비산 등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주는 반면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올해 1억6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의 철거·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비를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관할 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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