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공공시설물 11개소의 내진보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5천만 원과 시비, 군·구비 9억2천400만 원 등 총 31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용현1·4동 청사, 계양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사 등 건축물 3개소와 장수고가교, 송신고가교, 수현교, 서창보차도육교, 논현보차도육교, 도림1보차도육교, 도림2보차도육교, 연수교 등 교량 8개소다.
시는 또 여성의광장 외 53개소에 대해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진 방재대책을 추진해 300만 인천시를 지진 안전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