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署,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보호기간 운영

2017.01.08 20:15:44 9면

동두천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가정 내 위기여성 발굴·보호강화를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보호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정폭력이 급증하고 있고 가족갈등이 잦아지는 연말·설 명절 등을 맞아 피해를 당해도 쉽게 알리지 못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피해 확대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대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 자력 회복이 어려운 피해자에 대해 다각적 보호·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일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피해자 발견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가정폭력 발생시 112 및 여성긴급전화 경기북부센터(☎1366)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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