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 도내 소상공인에 ‘도움의 손길’

2017.01.08 20:40:55 2면

업체당 5억 경영자금 긴급 지원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특별경영 안정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가금류 도축업, 가금류 가공 및 저장처리업,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 빵류 제조업,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조업 등 도내 가금류 관련 중소업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억원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금리는 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5%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 잔액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담보가 부족한 업체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한다.

보증 수수료도 0.8%로 인하한다.

이와 함께 현재 도 자금을 이용 중인 도내 AI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에 대한 ‘분할상환 유예 조치’도 실시된다. 제과점, 치킨 전문점, 육류 소매업 등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가 대상이며 최대 1년(대출금 만기일 범위 내)내에서 분할상환 2회차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보 지점이나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에서 하면 된다.(문의 : 경기신용보증재단 1577-5900)

/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cyh318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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