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정유년 민생안정, 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2017.01.10 18:51:17 인천 1면

 

새해의 첫 달은 지난해의 마무리와 신년준비로 인해 마음이 들뜨는 기간이다. 그러나 이렇듯 마음이 싱숭생숭한 달에는 어김없이 사건 사고 또한 많이 일어나곤 한다.

이에 경찰은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내세워 각 부서마다 여러 추진 과제를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가장 근접해 있는 지역경찰은 최근 유흥가나 술집이 많은 거리, 혹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골목길 등 범죄에 취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안순찰이라고 하여 직접 지역주민들과 접촉해 지역 동향을 살피는 활동도 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경찰 이외에도 치안공백을 최대한 메우기 위해 기동대와 방범순찰대를 동원, 순찰하여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또 주민과 함께 합동순찰도 시행 중인데, 주민들은 그 지역에 살다보니 경찰관들보다 동네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민관협동에 의한 순찰로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지구대는 지역주민과의 합동순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다른 지역보다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가 높고 범죄로 인한 112신고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예방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다고 해도 모든 범죄를 막기엔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개인은 자신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하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한밤중 귀갓길이나 으슥한 골목길 같은 곳에서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안전하게 집에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술자리의 경우 자신이 한발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상대방을 용서해 폭행으로 인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1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한 해 농사의 시작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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