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행복한 연말연시, 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2017.01.11 20:06:05 인천 1면

 

요즘 출퇴근길 구월동거리를 거닐다 보면 연말연시 느낌이 물씬 난다. 그러나 경찰만은 마음놓고 연말을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통계적으로 다른달에 비해 12월에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경찰청은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2016년 12월 12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밤거리안전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시행한다.

올해 5월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여성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경찰청에서도 이에 발맞춰 여성안전을 위해 많이 힘쓰고 있다. 여성안전귀갓길 및 여성안심구역을 지정해 집중관리 하고 있으며 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낄만한 구역을 경찰관이 같이 동행하며 치안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범죄예방진단팀은 시민들이 불안한 곳, 범죄취약지로 생각되는 곳을 의견수렴해 안전가로등, CCTV설치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남동경찰서는 동암역 부근에서 발생한 날치기 미수범을 검거했다. 조사과정 중 이 범인이 최근에 2번이나 날치기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연말연시에는 날치기범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가방이나 핸드백을 메고 도로가 주변을 걸을 때는 가방을 도로 반대쪽으로 메고 다녀야 한다. 크로스백의 경우는 X자 모양으로 어깨와 몸이 어긋나게 매고 다녀야 한다.

차량 이용 중 신호대기시 조수석에 놓인 핸드백을 낚아채는 방식의 사례도 있으니 손이 들어갈 정도로 조수석 유리창을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범죄피해를 당했을 시 큰 소리로 ‘도둑이야’라고 외쳐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범인의 오토바이 색상, 차량번호,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을 확인해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민·경이 협력해 치안활동을 한다면 조금 더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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