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판로지원

2017.01.11 20:51:35 7면

중기중, 24일까지 참여사 모집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망 확보에 곤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판로지원에 나섰다.

인천본부는 TV홈쇼핑인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사천리’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중소기업 89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 인천지역에서는 품질과 가격, 방송적합 여부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입점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판매직접비용만 부담해 자사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홍보·판매하게 된다.

인천본부는 신청서 접수 이후 서류심사, MD 상담회,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금융·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곤란을 겪고 있지만 판로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며 “일사천리사업은 성장단계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만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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