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에 최선을

2017.01.15 19:03:02 인천 1면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쳐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비닐하우스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화목 보일러를 쓰다가 불씨가 날려서 화재가 나기도 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나기도 한다. 일반 비닐하우스는 인명 피해가 생길 확률이 적지만 소외 계층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경우는 다르다.

그래서 소방에서는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도 소방안전 대책을 세워 화재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다. 철판안에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어서 화재발생시 급속히 연소하며, 다량의 연기발생으로 인명피해의 우려가 많다.

얼마전에 경기도 고양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만큼 비닐하우스 화재는 급속한 연소로 인해서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소방에서도 역시 경각심을 가지고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하고 있으며,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주거형 비닐하우스 주거 시민에게도 본인 스스로 역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화재 예방에 신경 쓴다면 완전한 화재예방을 만들 수는 없을지는 몰라도 화재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화재예방은 ‘SAFE KOREA’의 첫 걸음이다.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