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도내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사업 제안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유경제 제안사업(자유제안)’과 ‘공유마을 만들기사업(지정제안)’으로 구분된다.
공유경제 제안사업은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 지역네트워크 형성 및 상생협력 등을 ‘공유’를 통해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면 된다.
도내 중소기업(또는 단체)이 신청대상이며, 수행과제로 최종선정 시 도는 사업당 2천만원 수준의 금액을 지원해 사업을 진행토록 돕는다.
공유마을 만들기사업은 일정 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공유사업을 펼침으로써 도민이 공유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 서로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대상은 도내 비영리법인(또는 단체)이며 수행과제로 최종선정되면 사업당 5천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경기연구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중 최종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공유경제 확산 정도, 주민욕구 충족도, 도정 시책 반영 여부 등이다.
참가방법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