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발 빠른 재해 예방활동 차원에서 올해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집중호우 대비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다. 도는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제방 및 시설물(수문, 배수통문 등)에 대한 정비와 재난위험요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 29개 시·군 120개 지방하천의 하도정비사업 등 104개소다.
향후 도는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우기 시작 전에 조속히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