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설명절 노린 인터넷사기와 스미싱 주의!

2017.01.22 19:42:54 인천 1면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상품권 등 선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인터넷사기도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설명절을 전후한 시점(2016년 1월18일∼2월17일) 인터넷사기 신고는 906건으로 월평균 810건보다 12%(96건 증가) 가량 늘어났다. 명절전후 인터넷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직거래 현금을 제안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야한다.

부득이하게 직거래를 하는 경우 직접만나 물품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모바일앱 ‘경찰청 사이버캅’으로 판매자 계좌 및 전화번호 등을 조회해 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스미싱은 휴대전화로 명절인사, 무료쿠폰, 돌잔치 초대장, 택배도착 등을 빙자한 메시지와 함께 온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소액결제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범죄를 말한다.

스미싱 피해는 2016년 114건이 발생되어 2015년(214건 발생)보다 47%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설명절 특수시기를 노린 범행이 우려되어 예방수칙 준수가 권장된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첨부파일 실행은 주의하고, 백신 프로그램 설치와 업데이트로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하며 소액결제 차단 및 제한신청과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알 수 없는 출처’ 허용금지)를 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사기나 스미싱은 피해회복이 쉽지 않다. 그러므로 피해예방이 중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했다. 인터넷사기와 스미싱에 대한 특성을 알고 앞에서 설명한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찰은 설명절 전후 인터넷사기와 스미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 예방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찰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