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교통질서를 통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2017.01.25 19:07:28 인천 1면

 

한 해의 첫 번째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설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 시작되는 한해의 계획을 만들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올해 설 연휴는 짧다. 명절이 주말과 겹치면서 멀리 계신 부모님과 친지를 만나러 가는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짧은 연휴기간 급한 마음의 무리한 운전은 자칫하면 교통사고로 이어져 오히려 고향 가는 길이 길게 느껴질 수 있다.

짧은 연휴,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통하여 안전한 귀향·귀경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거리 운행 시 출발하기 전에 차량의 상태 및 운행 경로에 대한 점검은 필수다. 연료와 부동액 타이어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월동장구 등 안전장비도 갖추어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출발하기 전에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하는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장시간 운전이나, 도로가 막혀 오래 걸린다면 피곤함을 느끼기 쉽고,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히터를 켜놓고 운전을 하기 때문에 졸리기 마련이다. 피곤함을 느끼며 졸릴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향에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각종 교통질서를 무시한 채 과속과 끼어들기 등 얌체 운전을 하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양심 없는 행동들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향하는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나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운전자에 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정유년 새해에는 어느 해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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