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건전한 성문화 조성·아동성폭력 예방 수칙

2017.01.30 20:12:54 인천 1면

 

행정안전부 국민체감도안전도 조사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50.2%가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최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성폭력에 대한 불안감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형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성폭력이란 남·녀를 불문,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뜻하며 직장·교내 성희롱은 직장 내 징계 또는 인권위 조사에 처해지지만 행위유형과 내용에 따라 성폭력에 해당되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또 성폭력 발생의 책임은 전적으로 가해자에게 있고,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더 많은 피해자 발생 가능성 농후하기에 더욱 위험한 범죄이다.

이에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3가지 수칙 및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알려보고자 한다.

먼저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수칙에는 첫째 불필요한 신체접촉·언동 조심, 회식 등에서 원하지 않는 행동 강요 안하기, 둘째 음주회식은 최소화하고 회식 시 가족에게 회식장소·귀가예정시간 등을 알리고 동료들끼리 서로 안전귀가를 챙겨주는 문화 조성하기, 셋째 불편한 접촉이나 언행이 있을 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표현하기가 있다.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은 첫째, 부모의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따라가거나, 다른 사람이 주는 돈, 먹을 것, 게임기 등을 받지 않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둘째, 등하교 시간을 지키도록 하며, 학교에 너무 일찍 가거나 늦게까지 남아 있지 않도록 가르친다. 또 용건 없이 동네를 배회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환한 곳, 넓은 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문이나 큰 길을 이용하도록 지도하며, 빠른 길이라도 외지거나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지 않도록 지도한다. 넷째,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도록 하고, 주위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등하교 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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