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을 실시, 현재까지 모두 217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해당 사업을 진행, 1인 기준 최대 300만 원 지원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성들이 인턴으로 일하는 3개월간 채용기업에 매월 60만 원씩 18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근무하면 기업과 취업여성에게 취업장려금을 각 6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인턴채용 희망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4대 보험 가입업체로서 최저임금법 준수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인턴지원금 소진 때까지 추진되며 취업 희망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6개월 이상의 경력단절여성이나 결혼이민여성, 새터민, 한부모 가정의 여성은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능력있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02-2680-6773)에 하면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