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상업업무용지 C1, ‘황금알’답게 585억에 팔렸다

2017.01.31 21:14:49 7면

경쟁입찰서 낙찰률 126%
예정가 464억보다 121억 많아
도시공사 “C2·R2 추가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매각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 C1블록이 예정가보다 121억 원 높은 585억 원에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C1블록은 지난 25일 온비드 전자입찰방식으로 경쟁 입찰을 진행, ㈜분양정보닷컴 외 1개사가 공동입찰로 예정가 464억 원 대비 26% 높은 585억 원에 응찰, 낙찰됐다.

송도 1공구 내 상업업무용지 C1블록은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복합용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인데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신설역과도 140m 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 우량토지다.

지난해 10월초 바로 맞은 편 B1블록 주상복합용지도 낙찰률 121%로 예정가 대비 300억 원 가량 높은 가격에 매각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6·8공구는 송도 속 송도’라고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 셈이다.

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C1블록 인근 C2, R2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빠르면 2~3월중 추가 공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들어간 송도 6·8공구의 배후부지 개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인근 배후 1만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이 착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계획 성숙단계라 유리해 졌다는 반증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건설·시행사 대상 타깃별 맞춤형 판촉활동에 의한 결실로 앞으로 상반기 중 추가 공급하게 될 송도 C2 및 R2 상업용지 매각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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