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들에게 ‘택시운전 희망핸들’을

2017.02.02 19:44:15 2면

60명 취업 목표… 10월까지 모집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참여 모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면허취득 비용,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도는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6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까지며 도내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의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여 이후 채용이 확정된 장애인에게는 운전연수와 보조기기 설치 등 차량개조, 수입저조가 예상되는 운행 초기 5개월 사납금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070-8097-0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윤구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취업 장애인 및 고용주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취업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해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0명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 126명이 참여해 74명이 택시운전면허를 취득했고 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cyh318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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