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지상구간 소음도 실태조사

2017.02.02 19:55:34 6면

일부 구간 주민들 민원 제기
보건환경연구원, 측정 나서
“소음 저감대책 자료로 활용”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을 중심으로 소음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도시철도 개통 이후 일부 지상구간의 인근 주민들이 철도소음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조사 연구 대상은 2호선 29.2㎞ 전체 구간 중 지상구간 6.3㎞로 검단오류역, 왕길역, 검암역, 검바위역, 인천대공원역 등 주변 5곳을 선정해 측정한다.

연구원은 철도소음 관리기준 측정방법과 연속자동측정방법으로 계절별·시간대별 소음도를 측정한다.

철도소음 관리기준은 주거지·녹지·학교는 주간 70㏈(데시벨), 야간 60㏈이며 상업·공업지역은 주간 75㏈, 야간 65㏈이다.

앞서 연구원은 사전조사를 위해 지상구간 주변의 현지실사와 실측으로 선정지점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소음도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지상구간 소음도 수준을 평가하고 소음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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